여름철 강한 자외선은 피부 노화와 색소 침착, 기미, 잡티의 주요 원인이 됩니다. 이럴 때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자외선 차단제의 올바른 선택과 정기적인 재도포입니다. SPF와 PA 지수의 정확한 이해는 물론, 자신의 피부 타입에 맞는 제형 선택, 그리고 외출 시 자외선 차단제를 얼마나 자주 덧발라야 하는지까지 알고 있어야 효과적인 자외선 차단이 가능해요. 이 글에서는 여름철 피부를 보호하기 위한 필수 정보들을 정리해드립니다.
1. SPF와 PA 지수의 차이, 정확히 알기
SPF는 자외선 B(UVB)를, PA는 자외선 A(UVA)를 막아주는 지표입니다. SPF 30~50, PA++ 이상이면 대부분의 일상생활에 적합합니다. 야외 활동이 많거나 여행 시에는 SPF 50+, PA+++ 이상의 차단제를 선택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2. 피부 타입에 맞는 자외선 차단제 제형 고르기
건성 피부는 보습력이 있는 크림 타입, 지성 피부는 산뜻한 젤이나 플루이드 타입을 선택하는 것이 좋아요. 민감성 피부는 무기자차(물리적 자외선 차단제)를, 트러블 피부는 논코메도제닉 제품을 선택하면 자극을 줄이고 피부를 편안하게 보호할 수 있습니다.
3. 메이크업 위에도 가능한 자외선 차단제
여름철에는 땀과 피지로 인해 메이크업이 무너지기 쉬운데, 이때 메이크업 위에 덧바를 수 있는 선스틱이나 선스프레이 제품을 활용하면 편리합니다. 파우더 타입의 자외선 차단제도 가볍게 얹어 덧바르기 좋아요. 휴대성과 사용 편의성도 고려하세요.
4. 자외선 차단제 재도포, 몇 시간마다 해야 할까?
일반적으로 자외선 차단제는 2~3시간마다 한 번씩 재도포해야 그 효과가 유지됩니다. 특히 야외활동이나 수영, 운동을 한 경우에는 땀이나 물에 의해 차단 효과가 줄어들 수 있어 즉시 다시 발라주는 것이 좋아요. ‘워터프루프’ 제품이라도 방심은 금물!
5. 자외선 차단제를 올바르게 바르는 방법
자외선 차단제는 메이크업 전에 충분한 양(500원 동전 크기 정도)을 얼굴과 목, 귀, 손등까지 꼼꼼하게 펴 발라야 합니다. 바르고 15~30분 후에 외출하는 것이 이상적이며, 특히 눈가나 콧망울은 쉽게 놓치기 쉬운 부위이므로 더 신경 써야 합니다.
여름 자외선 차단, 선택보다 실천이 중요해요
피부를 건강하게 유지하려면 자외선 차단제를 잘 고르는 것뿐 아니라, 제대로 바르고 주기적으로 덧바르는 실천이 중요합니다. 본인의 피부 타입에 맞는 제품을 선택하고, 상황에 맞게 재도포를 습관화한다면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 노화를 효과적으로 막을 수 있어요. 매일의 작은 실천이 평생 피부 건강을 좌우합니다.